비즈니스

직장인 238명, "명절 상여금 ____원 받았다!"

2024년 추석 상여금 서베이 결과, 10명 중 1명은 아무것도 못받아

2024. 10. 04 (금)

 

일 년에 두 번, 명절을 맞아 회사로부터 상여금과 선물을 지급받을 때면 퍼석했던 직장인들의 얼굴에도 화색이 일곤 합니다. 얼마 전 추석 연휴에도 많은 분들이 상여금의 기쁨을 만끽하셨을 텐데요. 다른 직장인들은 상여를 얼마나 받는지 궁금한 마음이 샘솟는 건, 모두 마찬가지겠죠.

 

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, <컴퍼니타임스>는 직장인 238명을 대상으로 2024년 추석 연휴 직후 상여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. 상여금·선물 지급 여부와 금액대는 물론이고, 지난해 진행했던 상여금 설문조사와 비교해 상여금 평균 액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살펴봤어요.

 


 

직장인 10명 중 1명,
명절 상여금·선물 아무것도 못받아

 


 

명절 상여금이나 선물은 회사의 재량으로 지급하는 일종의 보너스입니다. 즉, 의무는 아니란 건데요. 국내에서는 의례적으로 명절 때 상여를 지급하는 문화가 널리 퍼져있죠. 그렇다면 실제로 상여를 챙기는 회사의 비율은 대략 어느 정도일까요?

 

이번 설문조사 전체 응답자 가운데 42.4%는 ‘이번 추석에 우리 회사는 상여금을 줬다(상품권 포함)’고 답했습니다. 28.6%는 ‘선물을 줬다’고 응답했고요. ‘둘 다 줬다’는 답변도 18.9%로 뒤를 이었어요. 응답자 10명 중 1명(10.1%)은 ‘이번 추석에 우리 회사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’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

 

 

회사에서 주는 상여금(선물)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, 그 이유가 무엇인지도 물었는데요. ‘금액대가 너무 낮아서’라는 답변이 51.3%로 절반을 훌쩍 넘겼어요. ‘불만 없다! 만족스럽다’라는 응답이 31.1%를 기록하며 예상외로 2위를 차지했고요. ‘센스 없는 선물이라서(8%)’, ‘불만족스러운 선물이라도 받아보고 싶다(7.1%)’가 뒤를 이었습니다. 전체 응답자 중 2.5%는 ‘(정규/계약직 간)차별적이어서’ 불만이라고 답했어요.

 

 

 

추석 상여금 평균 액수, 
작년보다 줄었다
 

 

상여금(선물)의 금액대를 물었습니다. 가장 많은 답변이 몰린 응답은 ‘10만원 초과~50만원 이하’로 무려 40.3%를 차지했습니다. ‘10만원 이하’라는 답변 역시 38.7%로 많은 비중을 가져갔어요. ‘50만원 초과~100만원 이하’는 6.3%, ‘100만원 초과’는 3.8%로 뒤를 이었습니다.

 

지난해 추석에 진행했던 서베이 결과와 비교해보면, 50만원 이하의 상여금을 받은 비율은 늘어난 반면, 비교적 고액에 해당하는 ‘50만원 초과~100만원 이하’, ‘100만원 초과’ 응답 비율은 일제히 줄어들었습니다.

 

 

지난 명절과 비교했을 때 상여금 액수는 어떻게 변했을까요? 69.7%의 직장인은 ‘지난번과 동일하다’고 답했습니다. ‘액수가 줄었다’는 응답은 18.1%, ‘액수가 늘었다’는 답변은 12.2%로 나타났어요. 지난해와 비교하면 ‘액수가 줄었다’는 답변은 3.6%p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어요.

 

 

 

직장인들의 명절 선물 호불호,
이렇게 갈렸다!

 

 

직장인들이 명절 선물로 가장 받고 싶어 하는 품목은 무엇일까요? 직장인들이 ‘혹’할 만한 선택지들을 두고 투표를 치렀는데요. 1위는 명불허전 ‘현금(66%)’이 차지했습니다. 의외로 ‘명절 휴가 1일 추가 부여(15.5%)’는‘상품권(12.6%)’보다 많은 표를 얻으며 2위에 올랐고요. ‘호캉스 패키지 숙박권’은 5.5%, ‘선물세트’는 단 0.4%에 그쳤습니다.

 

직장에서 받아본 인상적인 명절 선물에 대한 썰들도 서술식 답변으로 받아봤는데요. ‘쌀’, ‘홍삼’, ‘와인’, ‘육포’, ‘한우’, ‘굴비’ 등 다양한 식품류를 언급한 응답이 많았어요. 한편, ‘위생비닐봉투에 담긴 떡국 떡’과 같은 특이한(?) 응답도 있었고요. ‘가위바위보 이후 나눠갖기’, ‘거래처에서 사장님께 준 선물 중 사장님이 안 가져간 것’, ‘뭘 받아본 적이 없다’ 등 짠내나는 답변도 이어졌습니다.

 

여러분의 지난 명절은 어떠셨나요? 돌아올 설에는 한결 풍성하고 마음 든든한 명절 보내시기를 바라며, <컴퍼니타임스>는 더욱 공감 가고 흥미로운 직장인 서베이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!
 

 

 

JP요원 [email protected]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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